미국 고배당 ETF ZWH vs ZWS 비교: 환헷지, 수익률, 분배금 차이까지

미국 주식, 특히 배당을 꾸준히 주는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싶은데,
복잡한 환율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캐나다 BMO 자산운용사의 인기 ETF, ZWH와 ZWS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도 비슷하고 '환헷지'라는 어려운 말 때문에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ZWH(비환헷지)와 ZWS(환헷지) ETF의 차이점을
투자 초보자 눈높이에서 쉽고 명확하게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ETF가 더 유리할 수 있는지,
특히 한국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환율 정보까지 꼼꼼히 짚어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ETF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 이 글의 데이터는 주로 2025년 4월경 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투자 시점에서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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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 간 환율 리스크와 헷지를 상징하는 투자 균형 이미지

ETF 기본 개념: '환헷지'는 뭐고, '비환헷지'는 뭔가요?

해외 ETF에 투자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환율'입니다.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는 해당 자산 가격의 변동성 외에,
투자 국가 통화와 자신의 본국 통화 사이의 환율 변동 위험에도 노출됩니다.
이러한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투자는
크게 환헷지(Hedged) 방식과 비환헷지(Unhedged) 방식으로 나뉩니다.
참고로 헷지(Hedge)는 위험을 줄이거나 관리하는 행위
특히, 금융 투자에서 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미리 대비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 비환헷지 (Unhedged):
    환율 변동에 그대로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ETF라면,
    미국 달러와 투자하는 국가의 통화(여기서는 캐나다 달러) 사이의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ZWH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환헷지 (Hedged):
    특정 통화 간의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려는 장치입니다.
    마치 환율 변동에 대한 보험을 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해진 통화(여기서는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 사이의
    환율 변동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ZWS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ZWH와 ZWS는 모두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지만, 이 '환헷지' 여부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구분 ZWH (비환헷지) ZWS (환헷지)
환율 변동 위험 그대로 노출 (USD/CAD) 줄임 (USD/CAD 헷지)
기초자산 미국 고배당주 미국 고배당주
추가 수익 기회 환율 오르면 추가 이익 가능 환율에 따른 추가 이익 없음
안정성 변동성 있음 비교적 안정적

📌 이게 왜 중요할까?

➡ 앞으로 달러가 강해질 것 같으면 비환헷지가 유리하고,
➡ 환율 걱정 없이 주식 성과만 보고 싶으면 환헷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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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H vs ZWS: 무엇이 다른가요?

ZWH와 ZWS는 둘 다 BMO Global Asset Management가 운용하는 인기 고배당 ETF입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미국 고배당주 + 커버드콜 전략" 조합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환율 변동을 관리하느냐, 아니냐"입니다.

환헷지와 비환헷지에 따른 환율 변동성과 안정성을 비교하는 벡터 일러스트

ZWH (비환헷지): BMO US High Dividend Covered Call ETF

  • 주요 투자 대상:
    • 미국의 대형 고배당주 (S&P 5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 중심)
  • 전략:
    • 보유 주식에 대해 커버드콜 옵션을 매도하여 월 분배금을 강화
    • 주가 상승 일부를 포기하고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추구
  • 환율 처리:
    • 미국 달러(USD) 자산에 투자하되, 환헷지를 하지 않음
    • 결과적으로 USD/CAD 환율 변동에 수익이 영향을 받음
  • 핵심 특징:
    • 환율이 유리하게 움직이면 추가 수익 가능:
      예를 들어, 미국 달러(USD) 가치가 캐나다 달러(CAD) 대비 강해지면,
      내가 투자한 미국 주식의 원래 수익률에 더해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주식이 오르지 않아도 환율 덕분에 수익이 올라갈 수 있음)
    • 환율이 불리하게 움직이면 손실 가능성도 있음:
      반대로 미국 달러(USD) 가치가 약해지면,
      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이 있더라도 환율 하락으로 수익이 깎이거나 심지어 손실로 바뀔 수 있습니다.
      (환율 하락이 주식 수익을 갉아먹는 효과)

즉, ZWH는 주식 가격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까지 수익이나 손실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이 오르면 수익에 플러스, 환율이 떨어지면 수익에 마이너스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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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S (환헷지): BMO US High Dividend Covered Call Hedged to CAD ETF

  • 주요 투자 대상:
    • ZWH와 동일하게 미국 고배당주
  • 전략:
    • 커버드콜 매도를 통해 분배금 강화
  • 환율 처리:
    • 미국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USD/CAD 환율 리스크를 헷지
    •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순수하게 미국 주식 수익만 반영
  • 핵심 특징:
    • 환율 변동으로 인한 추가 이익은 없지만
    • 대신 수익이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함

둘 다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ZWH는 환율 변동(USD/CAD)에 그대로 노출되어,
미국 주식 수익뿐 아니라 환율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거나, 반대로 환율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즉, 수익률이 주가뿐 아니라 환율에도 따라 요동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에 ZWS는 환헷지(USD/CAD)를 적용하여,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고 미국 주식 자체 수익률에만 집중합니다.
따라서 환율 때문에 수익이 크게 흔들리는 일 없이,
보다 일정하고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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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익률 비교 (2025년 4월 기준)

환헷지와 비환헷지 전략에 따른 투자 수익률 성장 그래프 비교

기간 ZWH (비환헷지) ZWS (환헷지)
최근 1년 10.14% 2.74%
최근 3년(연평균) 9.05% 3.16%
최근 5년(연평균) 14.73% 13.21%
 

왜 이런 차이가 났을까?

  • 최근 몇 년간 미국 달러가 캐나다 달러보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 ZWH는 환율 효과 덕분에 수익률이 높아졌습니다.
  • ZWS는 환율 효과를 없앴기 때문에 순수하게 미국 주식 성과만 반영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 앞으로도 미국 달러가 강할 것 같으면 ZWH.
  • 달러가 약해질 것 같거나, 환율 변동 걱정하기 싫으면 ZWS.

💥 주의: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환율 방향이 반대가 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배금(배당) 비교: 매달 받는 돈은 어떤가요?

ZWH와 ZWS 모두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항목 ZWH (비환헷지) ZWS (환헷지)
연 분배율(추정) 약 5.15% 약 6.02%
지급 주기 매월 매월

📌 출처:
Yahoo Finance, Globe and Mail 등 참고, 시점 및 운용 성과에 따라 변동 가능 

의외로?
➡ 환헷지한 ZWS가 분배율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

  • 분배금이 높다고 '총수익'이 더 좋은 건 아닙니다.
  •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하기 때문에, 높은 분배금 = 성장성 포기일 수도 있습니다.

분배율은 총 투자 수익률과는 다릅니다. 분배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반드시 총수익(수익률 + 분배금)이 더 높은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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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진짜' 환율 이야기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투자자는 캐나다 달러(CAD)가 아닌 원화(KRW)로 최종 수익을 계산합니다.
따라서 ZWH와 ZWS 투자 시 두 가지 환율 변동을 고려해야 합니다.

  • 미국 달러 vs 캐나다 달러 (USD/CAD) 환율:
    • 미국 달러(USD) ➡ 캐나다 달러(CAD) 환율
    • 캐나다 달러(CAD) ➡ 한국 원화(KRW) 환율
      이 두 단계를 다 신경 써야 합니다.
  • 캐나다 달러 vs 원화 (CAD/KRW) 환율:
    • 캐나다 달러(CAD) ➡ 한국 원화(KRW) 환율
      하나만 신경 쓰면 됩니다.

ZWH는 환율에 따라 이득도 크게 볼 수 있지만, 리스크도 큽니다.
ZWS는 환율 리스크를 절반 줄였지만, CAD/KRW 환율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환율 예측은 매우 어렵지만, 자신이 어떤 환율 변동에 노출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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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요?

어떤 ETF가 '더 좋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투자자의 상황과 전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ZWS (환헷지)가 유리할 수 있는 경우:

  • 안정성 중시: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환율(USD/CAD) 변동에 따른 수익률 출렁임을 피하고 싶을 때.
  • 단기 투자:
    짧은 기간 투자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고 싶을 때.
  • USD 대비 CAD 강세 예상:
    앞으로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가치가 오를 것(USD/CAD 환율 하락)으로 예상될 때.
    (ZWH는 이때 환손실을 볼 수 있음)

ZWH (비환헷지)가 유리할 수 있는 경우:

  • 높은 수익률 추구 (위험 감수):
    환율 변동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때.
  • 장기 투자:
    길게 보면 환율 변동 효과는 상쇄될 수 있다고 보거나, 헷지 비용 없이 투자하고 싶을 때.
  • USD 대비 CAD 약세 예상:
    앞으로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 가치가 내릴 것(USD/CAD 환율 상승)으로 예상될 때.
    (ZWH는 이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음)

간단 요약

항목 ZWH (비환헷지) ZWS (환헷지)
투자 스타일 공격적 안정적
수익 기회 환율로 추가 이익 가능 없음
위험 요인 환율 리스크 있음 환율 리스크 일부 제거
추천 투자 기간 장기 단기
추천 대상 환율 예측 자신있거나 장기 투자자 환율 걱정 싫은 투자자
 

자주 묻는 질문 (FAQ)

Q. 환헷지를 하면 환율 걱정 안 해도 되나요?
➡ 완전히는 아닙니다. USD/CAD는 헷지 했지만, CAD/KRW 변동은 여전히 영향받습니다.

Q. 분배율 높은 ETF가 무조건 좋은가요?
➡ 아닙니다. 분배율은 한 요소일 뿐, 가격 상승 여력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Q. ZWH와 ZWS의 최신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BMO Global Asset Management 공식 사이트나 Yahoo Financ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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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H와 ZWS 중 어떤 게 더 좋냐?라는 질문은 틀렸습니다.
"나에게 어떤 ETF가 더 잘 맞냐?"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ZWH와 ZWS의 차이"뿐만 아니라
"내 투자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방법"까지 스스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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